저출산도 심각하지만
개인적으로 심각하다고 생각되는 문제는 늦은 결혼에 따른 고령출산 문제라고 생각한다.
2014년 9월 e-서울통계86호 "통계로 본 서울남녀의 결혼과 출산"에 따르면
우리나라의 초산 연령은 32.5세로 일본 정부가 발행한 '저출산 사회대책 백서'의 일본 초산연령인 30.4세보다 높다.
이는 세계 최고 수준이며, 이러한 노산이 문제와 원인이 될 수도 있다고 보는데,
초산이 노산일수록 임신확률이 낮아지는건 원인이 될 것이며
초산이 노산일수록 장애비율이 높아지는 건 문제가 될 수도 있다.
인류역사 25만년동안 현재의 평균 출산연령이 가장 높다고 봐도 과언이 아니다.
25만년동안 거의 변하지 않던 평균 출산연령이 근 50년 동안 가장 급격하고 빠르게 늘어났다.
30년 전만해도 여성의 결혼적령기가 20대 초반이였지만,
이미 우리사회에서 여성의 결혼 적령기는 20대 후반, 30대 초반이 되어버렸다.
<22세라고는 하지만 학계에서는 20대 중후반까지는 이상적인 출산 나이로 본다>
여성의 난자는 남성의 정자와 다르게 태어나자 마자 폐경때까지의 난자가 될 씨앗(oocyte)을 갖고 태어나
일생을 함께 하는데, 이 난자들이 2차성징 이후 난소에서 여러과정(oogenesis)을 거쳐 난자가 매 달 생산된다.
이 생산되어지는 난자들 중에 가장 건강한 난자는 10대 후반 20대 초로 보고 있으며,
여성의 출산능력은 10대 후반부터 24세까지 최고로 보고 있다.
25세 기준으로 출산력은 서서히 감소하고 30세 이후 급격하게 감소한다.
또한 30세 이후부터는 산모에게도 고혈압(hypertension), 당뇨(diabetes)등이 급격하게 위험해지며
사망률도 노산일수록 증가하고, 장애아(down syndrome) 출산, 저체중 아이출산(low birth weight),
조산(pretetm delivery) 등이 증가한다.

<다운증후군과 산모 나이 상관관계(출처:Down Syndrome: Prenatal Risk Assessment and Diagnosis by DAVID S. NEWBERGER, M.D)>
의학이 발달하여 산모의 위험이 조금 줄었다고 해도 위험성은 아직 존재 할 뿐만 아니라
특히 노산에 따른 다운증후군등의 같은 노산에 따른 아이의 장애는 현대의학으로도 해결방법이 존재하지 않는다.
게다가 애초에 20년 묵은 난자와 30년 묵은 난자의 질의 괴리는 줄일 수 없다.

출산이 가장 이상적인 나이에 교육과 여성의 사회진출로 인한
평균 여성의 혼인나이가 30세에 육박한 현재 고령출산 문제는 해결 불가다.
이 문제를 해결하려면 교육문제부터 시작해서 사회 구조적인 문제까지 다 바꿔야 하지 않을까 싶다.
(예를 들어 초중고 12년을 9년이나 10년으로 줄인다던지)
저출산만 문제라고 생각하지 고령출산 문제를 심각하게 생각하지 않는다.



